‘훈풍’ 부는 오피스텔 시장…‘한강 조망’ 프리미엄 기대감 ↑

조대형 기자 승인 2024.10.29 09:52 의견 0


최근 오피스텔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아파트 값 상승으로 대체 수요처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의 유입이 늘고 있는데다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매수심리가 회복되는 추세다.

이 같은 분위기는 시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는데, 지난 3분기 서울과 수도권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한데 이어 주요 오피스텔의 신고가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울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직장인 수요가 높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가격 회복세를 보이며 전 분기 대비 하락에서 상승 전환됐다.(-0.13%→0.05%)

인천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도시 오피스텔이 상승을 나타내면서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줄었으며(-0.67%→-0.63%), 경기 역시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인한 대체수요가 늘면서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0.61%→-0.36%).

오피스텔 시장의 훈풍은 희소성 높은 한강 조망권을 갖춘 오피스텔이 주도하고 있다.

한강 조망 오피스텔은 신규 공급이 극히 제한적이라서 희소가치가 높아 향후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인데, 비조망에 비해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 조감도. 사진=유진건설산업


그런 가운데, 최근 한강뷰의 탁 트인 조망권과 접근성을 확보한 하이엔드 컨셉의 오피스텔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Booklyn Heights)’가 잔여 분양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는 한강 전면에 위치해 희소가치 높은 ‘리버뷰’, 월드컵대교가 보이는 ‘브릿지뷰’, 현재 공사 중인 양화인공폭포가 완공되면 ‘폭포뷰’까지 명품 조망권 프리미엄이 가능하다.

붉은 벽돌(Red Brick)로 마감한 건물 외관은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감성과 세련됨을 고스란히 녹아내어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의 각 세대는 하이엔드 주거공간에 적극 활용되는 로프트 구조(Loft Style)로 설계해서 실용성과 개방감이 뛰어나 공간의 수직적 활용을 도모했다.

또한,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브랜드인 ‘유로모빌(Euromobil)’의 가구를 포함해 세련된 자재를 사용,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고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공간의 품격도 한층 끌어 올렸다.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가 자리하고 있는 입지는 마곡지구, 목동, 상암지구 등 주요업무지구에 뛰어난 접근성을 갖고 있다.

급행이 가능한 지하철 9호선 염창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김포공항과 여의도를 2정거장(급행기준)이면 도착 가능하며, 강남까지도 20분대로 갈 수 있는 쾌속의 도로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현재 월드컵대교가 완공되어 다리를 건너 난지한강공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도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당분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희소성 높은 한강 조망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고 프리미엄도 형성되기 때문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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