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등 11개차종 45만6977대 자발적 리콜

박진호 기자 승인 2024.06.26 15:48 | 최종 수정 2024.06.26 15:49 의견 0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테슬라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456,97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 G80 등 2개 차종 23만6518대는 엔진 시동용 모터 설계 오류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맥스크루즈 등 2개 차종 3만716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오는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싼타페 HEV 1만8397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제어장치 작동 중단 시 차량이 즉시 정지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오는 2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 스포티지 15만7188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다음달 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겐 ID.4 82kWh 4886대는 정보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라 속도계, 후방카메라 화면 등이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오는 2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테슬라 모델3 등 4개 차종 2819대는 운전석 좌석안전띠 경고가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오는 2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은 자동차리콜 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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