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왼쪽)와 임창경 코웨이지부 지부장이 '2025년 임금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코웨이가 4년 연속 무분규 임금 협약을 이끌어내며 안정적인 노사관계 모델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코웨이에 따르면, 전날 서비스매니저(설치 및 AS 기사)로 구성된 코웨이지부와 '2025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7월 시작된 교섭이 약 두 달여 만에 원만하게 마무리된 결과다.
노사는 지난달 12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뒤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91.44%의 찬성률로 최종 타결됐다.
이번 협약에는 서비스매니저의 기본급 인상과 함께 현장 설치 및 AS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 강화 방안이 포함됐다.
코웨이는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4년 연속 무분규 합의를 이끌어낸 것은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이 정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