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기 본지 회장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각종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특히 올해는 황금연휴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으로 가득 차 있어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서울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자연 테마 축제가 진행된다.
서울시의 대표 봄 축제 '서울스프링페스타'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덕수궁길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서울대공원에서는 '동물사랑 나눔축제'를 포함해 가족 중심 체험이 진행되고, 서울숲과 한강공원에서는 플리마켓, 피크닉 콘서트 등 다양한 소규모 행사가 이어진다.
노들섬에서는 '2025 서울스프링 실내악축제'가 열린다. 국내외 서커스 공연부터 직접 기예를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 서커스를 주제로 한 전시와 영화, 다양한 종류의 플리마켓까지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부산에서는 '해운대 모래축제'가 열린다. 조각 전시, 모래 체험,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축제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청주에서는 '가족사랑한마당'이 진행된다. 체험 부스와 공연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가정의 달 행사다.
전주에서는 '한지문화축제'가 열린다. 전통공예 체험과 시장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아이들과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테마파트와 어린이날 행사 등 가족 중심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레고랜드 코리아(춘천)에서는 어린이날 주간에 퍼레이드, 빌딩 대회,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기프트 이벤트와 어린이 전용 굿즈도 제공된다.
경주월드는 할인 이벤트와 유아 놀이존, 캐릭터 퍼레이드를 준비해 가족 여행지로 적합히다. 경주의 역사 명소와 함께 둘러보는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가족이 문화의 바다에 풍덩 빠져보는 것도 가족 간의 사랑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