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은행 예금·대출금리 모두 하락…주담대 9개월 연속 ↓
현광순 기자
승인
2024.08.30 16:22
의견
0
지난달 은행의 평균 예금과 대출금리가 모두 하락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3.41%로, 전월대비 0.10%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연 4.55%로, 전월대비 0.16%포인트 떨어졌다.
기업대출은 4.78%로, 전월대비 0.10%포인트 하락했으며, 가계대출도 4.06%로, 0.20%포인트 하락했다.
주담대 금리는 3.50%로, 은행채 등 주요 지표금리 하락의 영향을 받아 전월대비 0.21%포인트 떨어졌다.
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 차는 1.14%포인트로, 전월대비 0.06%포인트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하락했으며,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신협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저작권자 ⓒ 우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