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베트남 시장에서 장기간 축적해온 브랜드 신뢰를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제품 전략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맞물리며 14년 연속 소비자 신뢰 브랜드를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락앤락은 22일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50대 브랜드'에 1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평가는 베트남 경제지 베트남 이코노믹 타임스(Vietnam Economic Times)가 주관하는 브랜드 조사로, 제품 경쟁력과 기업 신뢰도, 지속가능경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된다.
2008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락앤락은 현지 생활문화와 소비 패턴을 반영한 제품 개발과 유통 전략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꾸준히 넓혀왔다.
버킷 텀블러와 에너제틱 텀블러를 비롯해 주방가전 비앙코(Bianco) 시리즈 등은 베트남 소비자의 사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대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하노이와 호찌민을 중심으로 4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현지 유통망도 구축했다.
사회공헌 활동 역시 브랜드 신뢰를 지탱하는 주요 요소로 꼽힌다.
락앤락은 '락앤락과 함께하는 용기'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는 한편, 태풍·홍수 등 자연재해 피해 지역 주민과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기부와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락앤락이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현지 사회와의 장기적 관계 구축에 공을 들여온 점이 베트남 소비자들로부터 '톱 클래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배경이라고 보고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제품과 책임 있는 기업 활동으로 쌓아온 신뢰에 앞으로도 성실히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