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복숭아 따기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이 농업·농촌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번기 일손 지원부터 자연재해 복구, 농기계 및 축사 안전 캠페인까지 농업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 지원에 힘을 싣고 있다.

24일 농협손보에 따르면, 농번기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영농 활동을 돕고 있다.

특히 산불·태풍·수해 등 자연재해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복구를 지원하며, 농가의 재기를 돕는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도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과 수해 피해를 겪은 충남 예산 등지에서 복구 작업을 펼쳤다.

농협손보는 농촌 고령화에 따라 급증하는 농기계 사고 예방에도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2012년부터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매년 전개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농촌진흥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공동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2020년부터는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한 '축사 화재 안전점검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전기 설비와 난방 장비가 밀집된 축사의 특성을 고려해 화재 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는 5월 충남 홍성을 시작으로 8월까지 전국 150개 축사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농협손보는 농촌 현장 외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명절마다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하고,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공기정화 액자를 치매안심센터에 기부하는 등 실질적인 복지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을 위한 폭염 예방 키트를 제작·전달하는 등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농협손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021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됐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농업·농촌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농협중앙회 및 농협금융 계열사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손보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과 복지를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는 '현장 중심형 사회공헌'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