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3세’ 김동환 사장, 경찰 폭행 혐의로 재판행
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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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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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가 3세인 김동환 사장이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4일 김 사장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사장은 지난 6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김 사장은 범한화가 2세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이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조카다.
김 사장은 대학 졸업 후 회계법인에서 인수합병(M&A) 관련 업무를 담당하다가 지난 2014년 빙그레에 입사했다.
빙그레에서는 구매부 과장과 부장, 마케팅 전략 담당 상무, 경역기획·마케팅 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21년 1월 임원으로 승진, 올해 3월 사장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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