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관세청


지난달 수출액이 1년 전보다 5.1% 늘어난 571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승용차 등 주요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며 9개월 연속 증가했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6월 수출은 570억 6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50.4%), 승용차(0.5%), 석유제품(8.5%), 무선통신기기(13.7%) 등이 증가한 반면, 자동차 부품(-12.0%), 선박(-42.1%)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했고, 승용차는 올해 4월 이후 3개월 연속 늘었다.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14.8%), 중국(1.8%), 베트남(18.7%), 대만(80.1%), 중동(2.4%) 등은 증가했고, 유럽연합(-18.3%), 일본(-6.8%)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491억 달러로 전년 대비 7.5% 줄었다.

수입 품목별로는 원유(8.2%), 메모리 반도체(16.0%), 커피두(4.0%) 등은 증가했고, 기계류(-2.4%), 가스(-2.7%), 승용차(-44.1%) 등은 감소했

무역수지는 8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