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오는 22일부터 일반 대중에게 제공한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CEO는 10일(현지시간) X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테슬라의 투자자들과 팬들은 오랫동안 약속되어 온 이 서비스의 출시를 손꼽아 기다려 왔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미래를 자율주행 차량에 걸고 있으며, 저가형 전기차 플랫폼 개발 계획보다는 자율주행 기술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했다.
테슬라의 기업 가치는 이러한 비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는 안전 문제, 까다로운 규제, 막대한 투자 비용 등으로 인해 여전히 도전 과제로 남아 있으며, 머스크의 계획에 회의적인 시선도 적지 않다.
머스크는 "우리는 안전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출시 날짜는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