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은행

농축산물 가격 하락에 6개월 연속 이어지던 생산자물가의 상승세가 꺾였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19.19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2.8% 하락했다. 특히 농산물과 축산물이 각각 6.6%, 0.8% 내리며 전체 농림수산품 물가 하락을 이끌었다.

농산물 중 배추와 참외의 가격이 크게 떨어졌고, 수산물은 고등어와 게의 가격이 내렸다.

공산품은 음식료품(0.2%) 등이 올랐으나 석탄및석유제품(-0.1%) 등이 내려 전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2.9%) 등이 내리며 전월 대비 0.1% 하락한 반면, 서비스는 음식점및숙박서비스(0.3%), 부동산서비스(0.1%) 등이 올라 0.1% 상승했다.

우리경제신문 현광순 기자 desk@woorieconomy.com 현광순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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