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임 부원장보 5명 인사 단행…김종민·이진석·박상욱·김동회·조영익

조대형 기자 승인 2020.03.05 16:20 의견 0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종민·이진석·박상욱·조영익·김동회 신임 금감원 부원장보. 사진=금융감독원


[우리경제신문 조대형 기자] 금융감독원은 신임 부원장보 5명을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기획·경영 부원장보에 김종민 전 기획조정국장이 임명됐다. 김 부원장보는 1966년생으로 금감원 총무국, 은행감독국, 인력개발실, 기획조정국, 기업공시국을 거쳐 일반은행검사국 부국장, 보험준법검사국장, 총무국장, 기획조정국장을 역임했다.

전략감독 부원장보에는 이진석 전 감찰실 국장이 임명됐다. 이 부원장보는 1965년생으로 금감원 은행감독국, 총무국, 자산운용감독국, 금융중심지지원센터, 외환감독국, 특수은행검사국을 거쳐 감독총괄국 부국장, 금융상황분석실장, 은행감독국장, 감찰실 국장을 역임했다.

보험 부원장보에는 박상욱 전 생명보험검사국장이 임명됐다. 박 부원장보는 1965년생으로 금감원 조사국, 보험감독국, 보험검사국, 생명보험검사국, 기업공시국, 손해보험검사국을 거쳐 보험감리실 부국장, 경남지원장, 생명보험검사국장을 역임했다.

금융투자 부원장보에는 김동회 전 자본시장감독국장이 임명됐다. 김 부원장보는 1964년생으로 금감원 조사국, 증권감독국, 증권검사국, 자본시장서비스국, 금융투자감독국, 기업공시제도실, 자산운용검사국을 거쳐 금융투자감독국 부국장,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자본시장감독국장을 역임했다.

소비자피해예방 부원장보에는 조영익 전 감독총괄국장이 임명됐다. 조 부원장보는 1967년생으로 금감원 보험검사국, 총무국, 생명보험서비스국, 자산운용검사실, 보험영업검사실, 공보실, 보험감독국을 거쳐 총무국 부국장, 보험영업검사 실장, 공보실 국장, 감독총괄국장을 역임했다.

이들 5명의 신임 부원장보 임기는 3년으로 오는 6일부터 2023년 3월 5일까지다.

금감원은 “이번에 새롭게 임명된 임원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그리고 혁신에 대한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들”이라며 “금융시스템 안정 도모, 건전한 금융시장 질서 확립,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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