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서 대규모 횡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배임액도 지난 7년간 1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 7월까지 7년간 금융권에서 발생한 배임 금액은 1013억 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배임을 저지른 임직원 수는 총 84명이었다. 연
금융당국이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혐의 계좌를 신속 동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또 불공정거래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포상금 지급 한도는 최고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늘린다. 22일 금융위원회의 ‘불공정거래 대응 체계 개선 방안’에 따르면, 국내 불공정거래 수법은 갈수록 진화하고, 기존 방식으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불법행위가 많아짐에 따라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호출(콜) 몰아주기’로 피해를 본 택시기사들이 집단소송을 추진한다.카카오T 콜 몰아주기 피해 집단소송인단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은 21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시기사들 피해 구제를 위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한다고 밝혔다. 최소 100명에서 많게는 1000명의
정부가 상시근로자수 30인 미만 소규모·영세사업장의 10월~12월분 고용·산재보험료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한다.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규모·영세 사업장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같이 기한을 연장하고 체납처분 등도 유예한다. 특히 이번 조치는 지난 7월부터 산재보험 노무제공자 전속성 폐지에 따라 신규로 의무 가입하게 된 어린이
정부가 추석 명절기간을 전후해 가족 친지, 지인 간 선물배송이 증가하는 상황을 악용하는 ‘스미싱’ 문자가 다량 유포될 수 있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특히 최근 3년간 스미싱 피해 현황을 분석해 보면 택배 배송 사칭 유형이 28만여 건으로 전체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이나 교통범칙금 조회를 사칭한 문자사기
정부가 불법 하도급에 대해 원청뿐 아니라 발주자, 하청에도 책임을 물어 처벌하는 등 건설현장 불법하도급에 대한 처벌 수준을 대폭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하도급 100일 집중단속 결과와 함께 불법 하도급 근절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집중단속은 건설현장 채용 강요 및 부당 금품 수수 등 근절을 위한 건설현장 불법행
앞으로 부동산 중개업소는 원룸, 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의 정액관리비가 10만원을 넘으면 전기·수도료 등 세부내역을 공개해야 한다.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소규모 주택 관리비 투명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원룸, 오
공공분양주택 ‘뉴:홈’ 세 번째 사전청약이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하남 교산, 구리 갈매역세권 등 선호도 높은 수도권 입지가 다수 포함됐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하남 교산, 구리 갈매역세권 등 총 329
국내 거주자와 법인이 지난해 해외 계좌에 보유하고 있다고 과세당국에 신고한 가상자산이 13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개인 신고자 1인당 평균 신고액은 76억 6000만원이었고, 연령별로는 30대가 123억 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이어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1%대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했다.ADB는 1.3%, OECD는 1.5%로 각각 전망했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이날 발표한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3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모집 규모는 청년 1388호, 신혼부부 2158호 등 모두 3546호로, 신청자를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5만 원 이상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6월 큰 호응을 얻었던 숙박 할인권을 재개해 ‘추석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