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난 4월 발생한 유심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고객 보호와 보상, 보안 강화를 골자로 한 대규모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정부 민관합동조사단이 이번 사고를 SK텔레콤의 귀책으로 판단한 직후, 사측은 위약금 면제, 요금 할인, 보안 인프라 개선 등 총 1조2천억 원 규모의 이른바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내놓으며 신속한 대응에 나섰
상법 개정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27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220명, 반대 29명, 기권 23명으로 상법 개정안을 가결 처리했다. 개정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장회사의 전자
올해 상반기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잠정)이 지난해보다 7.1% 증가한 66.7억 달러를 달성했다.K-푸드 플러스는 농식품(신선, 가공)과 농산업(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약품 등) 포괄하는 개념이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농식품(K-Food) 수출액은 51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그중에
최근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안내 사이트로 위장해 이용자를 유료 서비스에 가입시키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네이버 등 검색창에 민생회복지원금을 검색하면 관련 안내 등의 제목으로 게시된 블로그 글이 상단에 올라와 이를 확인할 경우 유료 부가서비스 가입으로 연결된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민생회복지원금 바로 안내, 전 국민 민생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6개 브랜드의 배드민턴화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및 안전성 시험을 실시한 결과, 제품별로 성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가와사키·미즈노·비트로·빅터·아식스·요넥스 등 6개 브랜드에 대한 기능성 평가에서 미끄럼 방지·충격 흡수에 차이가 있었다. 실내 마룻바닥에서의 미끄럼 방지 성능은 가와사키(K-086)
7월 1일부터 한부모가족 미성년 자녀의 복지를 증진하고 안정적인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양육비 선지급 제도가 시행된다.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내달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 및 지출 법안이 3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서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은 찬성 218표, 반대 214표로 해당 법안을 근소한 차이로 통과
미국 정부가 GE 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중국 국영 항공기 제조사인 COMAC으로의 항공기 엔진 수출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로이터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최근 중국의 희토류 관련 양보 등과 더불어
미국 뉴욕증시가 3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4조 달러에 근접하며 상승을 주도했고, 예상보다 견조했던 미국 고용지표가 투자심리를 북돋우며 금리 인하 기대가 줄었음에도 불
통조림 과일과 채소로 잘 알려진 138년 역사의 식품 기업 델몬트 푸드(Del Monte Foods)가 파산 보호를 신청하고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2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델몬트는 전날 발표한 성명을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2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미국과 베트남 간 무역 합의로 장기화 우려가 컸던 무역 갈등이 완화됐고, 기술주가 상승세를 주도한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반면, 다우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베트남산 수입품에 대해 당초 예고했던 것보다 낮은 20%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미국의 10번째 무역 파트너인 베트남과의 긴장을 완화했다.트럼프는 베트남산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