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느린마을양조장, 두 달간 전 가맹점 로열티 면제

김연 기자 승인 2020.08.27 09:45 의견 0
사진=배상면주가


[우리경제신문 김연 기자] 배상면주가(대표 배영호)의 막걸리 프랜차이즈 브랜드 느린마을양조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가맹점을 위해 두 달간 로열티 면제 등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배상면주가는 전국의 20개 느린마을양조장 가맹점을 대상으로 8월과 9월의 로열티를 전액 면제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소독수 등 방역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외식 산업이 위축됨에 따라 가맹점주의 피해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앞서 배상면주가는 지난 3월 한 달간 로열티를 면제한 바 있다.

배상면주가 느린마을양조장은 매장 내 양조 시설을 갖춰 갓 만든 신선한 프리미엄 막걸리와 이에 어울리는 음식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양조장 콘셉트의 ‘양조장 푸드 전문점’이다. 현재 전국 20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가맹점주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을 주고자 로열티를 면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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