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벤츠 등 4개사 23개 차종 1만1159대 자발적 리콜

박진호 기자 승인 2024.04.18 12:35 의견 0
벤츠 S 500 4MATIC와 결함장치(연료펌프).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대차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2개 차종 6,468대는 2열 시트 제조 불량으로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G80, G80 EV, GV80, G90 4개 차종 572대는 앞바퀴 어퍼암(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으로 노면의 충격과 진동을 저감하는 역할) 고정볼트 제조 불량으로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2개 차종 76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1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벤츠 GLE 450 4MATIC, Mercedes-AMGGLE 53 4MATIC+, GLS 580 4MATIC, Maybach GLS 600 4MATIC, C 300 4MATIC, S 450 4MATIC, S 500 4MATIC, S 580 e 4MATIC, S 580 4MATIC, Mercedes-AMGSL 63 4MATIC+, Mercedes-AMG G 63 11개 차종 2,485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 부족으로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스텔란티스 Peugeot e-2008Electric, Peugeot e-208 Electric, DS3 Crossback E-tense Electric 3개 차종 557대는 전자장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지난 1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만트럭 TGX 트랙터 308대는 트레일러 연결장치의 볼트 체결 불량으로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 / 문의처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