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만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5일 공시한 연결기준 영업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6조 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6400억원) 대비 931.25%, 지난해 4분기(2조 8200억원) 대비 134.04% 급증한 수치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6조 5669억원)을 한 분기 만에 뛰어넘었다.

매출은 71조원으로 전년(63조 7500억원) 대비 11.37% 늘었으며, 지난해 4분기(67조 7800억원) 대비로도 4.75% 증가했다.

우리경제신문 김연 기자 desk@woorieconomy.com 김연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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