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이색 사회공헌활동 전개…아동 놀이 공감 키트 지원

박진호 기자 승인 2020.08.03 15:45 의견 0
사진=기아자동차


[우리경제신문 박진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이색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카니발’의 4세대 모델 출시를 기념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대한민국 아동 행복 프로젝트-놀이공감 키트’ 캠페인을 전개한다.

기아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든든한 아빠차,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자동차’라는 카니발의 이미지에 걸맞게 아이들을 위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기아차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강원도 및 전남 지역 아동 830명을 대상으로 찰흙놀이·보드게임·미니블록(저학년 대상), 컬러링북·슬라임(고학년 대상) 등 ‘놀이 공감 키트’와 핑크퐁 아기상어 벨트·셀토스 조립 블록 등 도합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한다.

또한 킥보드, 스케이트보드, 드론, 레고 블럭 등을 활용해 아이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진행하는 ‘그린라이트 키즈’ 캠페인의 교통안전 키트(저학년 대상)를 전달해 교통안전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카니발이 우리 모두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자동차로 인식되기를 바라며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며 “이번 놀이 공감 키트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카니발’의 이름으로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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