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불법 반입 요소수 4톤 적발…관련자 조사 중

현광순 기자 승인 2021.11.15 10:0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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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에 신고없이 밀수입하려던 요소수(촉매제). 사진=관세청


관세청(청장 임재현)은 지난 12일 세관에 신고없이 밀수입하려던 요소수(촉매제) 약 4톤(10kg 들이 416통)을 적발하고 관련자들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해당물품은 중국에서 인천항으로 반입되는 다른 정상화물들에 뒤섞여 신고없이 밀수입하려던 것을 세관에서 적발한 것이다.

관세청은 조사를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의해 해당물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국내 유통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요소수의 수급 원활화를 위해 정상적으로 수입신고한 물품에 대해서는 신속통관을 지원하되, 수입신고를 하지 않거나 다른 품명으로 위장해 신고하는 등 불법적으로 반입되는 물품에 대해서는 우범 사업자 및 위험요소를 분석하는 등 위험관리 기반의 통관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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