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꼼짝마”…금융대응반 지휘 총괄기획단 출범

조대형 기자 승인 2021.04.08 14:07 의견 0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금융부문 컨트롤타워 ‘특별 금융대응반’을 지휘하는 ‘총괄기획단’이 출범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30일 출범한 ‘부동산 투기 특별 금융대응반’(이하 금융대응반)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총괄본부인 ‘총괄기획단(총12명)’을 8일부터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투기 특별금융대응 관련 실무를 총괄하는 총괄기획단장에는 손영채 수석전문관(행시 42회)을 임명했다.

손 단장은 금융 전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폭넓은 경험을 갖고 있으며, 특히 자본시장과장, 공정시장과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협력팀장 등을 역임한 바 있어, 의심금융거래 분석 및 범죄수익 적발, 불공정거래 조사‧분석 등의 분야에서 금융당국 내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총괄기획단은 불공정거래, 자금세탁방지 등 관련 분야 경험이 많은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구성,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금융대응반(금융위/FIU, 금감원, 신정원, 은행연 등 구성) 업무를 총괄‧조정하는 한편, 정부 특별합동수사본부(합수본) 등과 유기적으로 협업하면서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금융부문 주요 정책들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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