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연간 기준 역대 네 번째로 많은 영업이익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5조 9,9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62%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018년(58조 8,867억 원)과 2017년(53조 6,450억 원), 2013년(36조 7,850억 원)에 이어 연간 기준으로 네 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해 매출은 236조 8,070억 원으로 2.89%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는 다소 못 미치는 것으로, 당초 시장에서는 36조 534억 원의 영업이익과 235조 7,662억 원의 매출을 거뒀을 것으로 관측됐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35% 증가한 9조 470억 원, 매출은 2.78% 증가한 61조 5,515억 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