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이버 등 5개 상장사,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선정

조대형 기자 승인 2020.11.20 16:00 | 최종 수정 2020.11.20 16:03 의견 0


SK, 현대글로비스, 한국조선해양, 한솔피엔에스, 네이버 등 5개 상장사가 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2020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이들 5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해부터 기업지배구조 현황을 거래소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장 충실하게 공시한 상장법인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시상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올해 수상 기업들은 Comply or Explain 방식에 따라 가이드라인에서 요구하는 핵심원칙 및 세부원칙의 준수현황, 미준수시 그 사유와 개선 계획 등의 정보를 상세하게 기재했다.

특히 △주주환원정책 시행 여부 △이사회 및 외부감사인에 대한 평가제도 도입 내역 △내부거래 및 자기거래통제를 위한 투명경영위원회 설치·활동내역 △법상 의결사항 외 이사회 의결사항 등에 대한 기재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거래소는 향후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정보공개 확대 및 보고서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내역에 대한 점검․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 공시 대상 확대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상장기업 교육 및 지배구조 컨설팅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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