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50억 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2003년부터 이어온 기부는 올해로 23년째이며 누적 기탁액은 4,640억 원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열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성 김 현대자동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동욱 전략기획실장(부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매년 진행하는 '희망나눔 캠페인'은 12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두 달간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말 기부 캠페인이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성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 기부를 포함해 23년간 누적 기탁액은 총 4,640억 원에 이른다.
현대차그룹은 성금 기탁 외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기프트카' ▲학대 피해아동 보호 및 예방 프로그램 '아이케어' ▲교육 격차 해소 및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 'H-점프스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나눔을 통해 완성된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