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관광 약자’ 여행활동 지원한다…서울관광재단과 MOU

박진호 기자 승인 2020.07.27 16:18 의견 0
(왼쪽부터) 서울관광재단 이경재 시민관광팀장, 변동현 관광MICE본부장, 이재성 대표이사, 현대차 상용국내사업부장 정인옥 전무, 상용고객가치팀 이재석 팀장, 상용마케팅실 이양선 상무가 관광 약자 여행활동 지원 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우리경제신문 박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4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 유니버설 관광환경 및 관광 약자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정인옥 현대차 상용국내사업부장(전무),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정영만 서울다누림관광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관광 약자의 여행 활동 지원을 위해 서울과 수도권 내 신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다각도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은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현대차의 쏠라티 미니밴 6대를 운영해 관광 약자의 소규모, 개별 자유여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관광 약자 여행 활성화 사업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영상 제작 및 이벤트 기획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지원한다.

현대차와 서울관광재단은 각자 관광과 자동차 산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서울과 수도권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류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많은 관광 약자들이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관광 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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