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챔피언의 ‘통큰 기부’…기혜영 팀장, 상금 절반 쾌척

조대형 기자 승인 2020.05.27 12:23 | 최종 수정 2020.05.27 12:25 의견 0
올해 한화생명 보험영업 최고 영예인 ‘챔피언’에 선정된 기혜영 팀장. 사진=한화생명


[우리경제신문 조대형 기자] 올해 한화생명 보험영업 최고 영예인 ‘챔피언’에 선정된 수원지역단 인계지점 기혜영 팀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에 상금의 절반인 1500만원을 기부했다.

한화생명도 그 뜻에 동참해 1:1 매칭그랜트로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는 대구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580명에게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와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이뤄졌다.

코로나19 속 생활 방역에 도움이 되는 생필품과 보양식을 제공하고 거주지에 소독 및 방역도 실시했다. 돌볼 가족이 없는 무보호자 노인들에게는 생계비도 지원했다.

기혜영 팀장은 “기부는 내게 비우고 다시 채우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앞으로도 영업 활동을 하며 더 많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기 팀장은 지난 2015년 10월 한화생명에 FP를 시작한지 5년만 한화생명 보험영업 최고 영예인 ‘챔피언’에 올랐다.

작년 한해 거둔 보험료 매출만 34억원에 달한다. 고객의 보험계약 체결 만족도와 완전판매를 나타내는 18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95.3%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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