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빅 엔터테인먼트, 中 컨텐츠 제작사 ‘쟈핑픽처스’와 손잡고 글로벌 공략

양미란 기자 승인 2020.03.17 10:58 | 최종 수정 2020.03.17 11:01 의견 0
(왼쪽부터) 성경호 크레빅 엔터테인먼트 대표, 황희경 쟈핑코리아 대표, 정재옥 크레빅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크레빅 엔터테인먼트


[우리경제신문 양미란 기자] 크레빅 엔터테인먼트(대표 성경호, 정재옥)는 중국 대형 컨텐츠 제작사인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대표 우쟈핑)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이하 쟈핑픽처스)는 중국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다수의 드라마 및 영화를 제작한 중국 5위권 안의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크레빅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쟈핑픽처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공적인 중화권 진출과 다양한 활동을 전폭 지원하는 한편, 한·중 합작 영화 및 드라마 기획과 제작에 한껏 힘을 실을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문화 컨텐츠가 가진 저력을 극대화하면서, 한·중 양국이 선도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의 선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6년 한국에 설립된 쟈핑코리아(대표 황희경)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MBC 드라마 '이몽' 합작 투자로 한중 컨텐츠 합작의 물고를 튼 이후 한·중 드라마 공동제작, 한국 배우의 중국진출 매니지먼트, 공연기획 등 한·중간 다양한 문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쟈핑픽처스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중간 인도주의적인 협력의 일환으로 병상 시설 확충 및 의약품 구입을 위해 부산시에 1억원, 대구시에 1억 5천만원 등 총 2억5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한·중 우호의 가교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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