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플랫폼 ‘키위홈’ 쇼룸 오픈…1.3억 ‘통큰’ 이벤트도 화제

박진호 기자 승인 2021.06.21 10:4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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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지털허그


인테리어 플랫폼 ‘키위홈’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디지털허그(공동대표 안지명, 김희정)는 지난 19일 분당오리역 CGV스퀘어 2층에 키위홈 쇼룸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1,800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한 CGV스퀘어에 오픈한 키위홈은 ‘인테리어 쇼룸 쉐어링’서비스로 10여명의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쇼룸을 공유하며 다양한 디자인과 견적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키위홈이 검증한 성실하고 능력있는 시공자들이 책임있는 인테리어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인테리어 스타트업이다.

이로 인해 기존 인테리어 업계의 진행 방식에 한계를 느낀 소비자들은 키위홈을 통해 수준높은 설계와 시공을 만나볼 수 있으며, 디자이너들은 설계와 디자인의 가치를 믿어주는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다.

키위홈 쇼룸에 참여한 최준호 인테리어 팀장은 “비용문제로 자체 매장을 갖기 어려웠던 디자이너들이나 마케팅의 한계로 인해 고객유치가 쉽지 않은 인테리어 업체들 입장에서는 방문객이 붐비는 대형 쇼핑몰에서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쇼룸운영을 총괄하는 김희정 디지털허그 대표는 “더 나은 공간을 추구하는 디자이너들의 욕구와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를 찾아 헤메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쇼룸의 오픈 취지와 부합할 것”이라고 말하며 성공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키위홈을 서비스하는 디지털허그는 국토교통부 산하 스마트도시협회의 예비창업패키지로 출발했으며 2019년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한국건설기술원이 수여한 원장상과 상금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디지털허그는 키위홈 쇼룸 오픈을 기념해 지난 19~20일 총 1억 3,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오픈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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