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디지털·그린 경제 앞서는 나라가 세계 경제 이끌 것”

현광순 기자 승인 2021.06.17 16:50 의견 0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경제인협회 연례포럼 개막 만찬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현지시간) “이제 협력을 잘하는 나라가 세계의 주인공이 되고, 디지털·그린 경제에서 앞서가는 나라가 세계 경제를 이끌게 될 것”이라며 “스페인과 한국이 먼저 시작하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경제인협회 연례포럼 개막 만찬에 참석해 이같이 밝힌 뒤 “우리가 힘을 모은다면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경제인협회 연례포럼은 스페인 국왕과 총리, 주요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하는 스페인 내 가장 권위있는 경제 행사 중 하나로, 올해는 ‘대재건-기업, 경제, 정치에서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16~18일 열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펠리페 6세 국왕의 초청으로 포럼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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